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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놓치면 손해인 디자인 채널
국내 디자인 채널의 활동들
소개
제가 살고 있는 경남과 제 학교가 있는 부산 쪽에는 디자인에 관한 심도 있는 커뮤니티나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있으면 알려주세요.(제발 ㅠㅠ) 서울엔 많죠…그래서 오프라인으로 모임을 찾는건 포기하고 온라인에서 어느 수준이 넘는(아무거나 주워먹다 탈납니다) 디자인 채널을 찾아봤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곳입니다 ㅎ
내용
디자인학교
아시는 분은 아는 디자인학교입니다. 저도 여기를 안지가 2년 정도 되는데, 여기를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은 디자인학교에서 주최하는 오프라인 강의 때문입니다. 디자인학교는 시각언어이론, 타이포그라피, 디자이너가 알아야할 인문학 등 여러 강의가 있고 방학 때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을 배워보고 싶은 저에겐 필요한 수업인데 문제는 다 서울에서 열립니다…주르륵주르륵
그래도 저같은 사람을 생각해서인지, 내부적으로 유투브(디자인학교TV)를 운영하고 있어 어께 너머로 배우는 느낌이 듭니다. 그 중에 저는 ‘아는 것만 알려주는 디자이너’를 보고 있는데, 생방송을 정기적으로 해서 질문도 받고 답변도 해주시니 시청해보세요.(디자인학교 분들 덕분에 잘 듣고있습니다.)
‘상담소’나 ‘디자인읽기’에도 읽을거리가 많습니다~
디자인테이블
디자인테이블은 디자인스펙트럼에서 운영하는 팟캐스트입니다. 우리 주변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게 목적인데요. 디자인테이블은 작년 초(2107.3)에 시작해서 최근에(2018.08)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비교적 따끈따끈한 최신 이야기라 디자인테이블에서 언급한 디자인이나 자료를 검색하면서 들으시면 학습력 2배!입니다.
디자인테이블은 초반에 주로 UX에 관해서 방송했는데 요즘은 다양하게 분야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땐, 지금 안들어 놓으면 손해볼꺼 같기도한….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현직 디자이너분들도 많이 나오니깐, 그 분들이 이야기하는 실무에 대한 것들을 참고해보세요!
마치며
아직 제가 즐겨찻는 곳은 2군데 밖에 없습니다. 잡지를 보면 될꺼 같기도 한데, 구독료가..ㅎ 그래도 이런 채널들에서 얘기하는게 아마 여러분의 환상을 깨버리는데 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도 독립 스튜디오에 환상은 어느정도 있었는데, 워낙에 제한적이라는 것도 영상보면서 느꼈습니다.
디자인과는 다른 과에 비해 학생이랑 실무자랑 괴리감이 크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제가 휴학한지 4년 쯤 되기 때문에 말을 아끼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디자인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하세요~